이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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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16 16:36
기간은 80일 정도로 짧지만 대학교 방학동안 거의 첫 50일은 붙어있는 수준으로 같이 있었는데 각자의 성격도 너무 다르고 갈수록 일정을 기록하는 연락들만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성인 이후로 3년정도만에 생긴 여자친구라서 정말 나름 모든것을 내줄정도로 열심히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을 보니 제가 정떨어지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저도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얼굴보고 이별을 고하려고 했는데 잘 연락하다가 이틀정도 잠수타다가 갑자기 장문의 카톡으로 받아서 슬픔보다는 현타가 세게 오더라고요.
친구들에게 극복 방법을 물어보면 다들 여자는 여자로 잊어라라고 하는데 원래부터 '만남을 위한 만남'으로 만나는게 뭔가 상대에게 진심인 느낌이 잘 안들것 같고 제 스스로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좀 실례인 부분이 있을것 같아서요.
잊는 방법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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